웨딩그레스 샵 선택 결정하기
드레스 피팅을 하고 나면 각 샵의 느낌과 자신에게 맞는 드레스의 소재나 라인, 탑선 등을 알 수 있게 되는데요, 특정 디자인만 고집하기 보다는 전체적인 샵의 느낌 뿐만 아니라 셀렉할 드레스 까지 고려해서 결정하는 것이 좋습니다.
보통 가장 마음에 들었던 웨딩드레스를 예약(홀딩)하고 본식 드레스로 이용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드레스 샵을 결정했다면 웨딩컨설팅 경유 시 플래너를 통해 가봉 일자를 예약하거나 직접 알아볼 경우 드레스샵 일정과 현황을 문의해 예약하도록 합니다.
리허설 가봉
리허설(촬영) 가봉은 웨딩 촬영을 위한 웨딩드레스를 셀렉하고 선택한 드레스를 몸에 맞도록 가봉하는 작업을 통틀어 말합니다. 일반적인 각기 다른 스타일의 화이트 드레스 2벌, 컬러 또는 미니드레스 1벌을 셀렉하게 됩니다. 신부에게 잘 어울리면서 촬여에 적합한 드레스를 셀렉해야 하기 때문에 카메라로 찍어보며 비교하거나, 촬여잉 금지된 샵의 경우 비치된 기기를 이용해 촬영 후 사진을 보며 셀렉하면 많은 도움이 됩니다. 또한 스튜디오의 분위기도 고려하는 것이 좋은데요, 웨딩플래너가 없는 경우 드레스샵 담당자에게 촬영할 스튜디오에 대해 미리 의논하는 것도 좋습니다. 두 시간 정도의 소요시간이 걸리며 가봉 방법은 샵에 따라 지퍼 혹은 끈 가봉이 있습니다. 촬영 드레스는 본식 드레스에 비해 시용빈도가 높아 간혹 새것 같지 않은 느낌을 받을 때가 있는데 촬영 시 잘 드러나지 않고 정밀한 보정이 가미되기 때문에 걱정하지 않아도 됩니다. 리허설 가봉은 보통 촬영 7~10일 전에 하게 됩니다.
본식 가봉
본식 드레스는 결혼 당일 입을 드레스를 셀렉하고 사이즈를 체크합니다. 예식장의 분위기나 조명을 고려해 원하는 컨셉에 맞는 드레스를 선택하는 것이 좋으며 신랑과 신부가 함께 주인공이라는 사실을 명심하고 신랑의 체격, 스타일 등 어울리는 접점을 찾아 두 사람의 조화를 생각하여 선택하면 됩니다. 보통은 드레스 투어 때 선택해 놓았던 드레스를 포함해 신상 드레스까지 2~3벌 정도 입어본 후 최종 선택을 하게 됩니다. 신상 드레스 위주로 입기 때문에 드렛스의 퀄리티와 상태가 마우 좋은 편입니다. 리허설 가봉과 다르게 사진상의 느낌보다는 직접 눈으로 봤을 때의 느낌을 보는 것이 중요합니다. 본식 7~10일 전에 진행하며 한 시간 정도 소요됩니다.
웨딩드레스 투어 시 유의사항
불편하거나 단추가 많은 옷보다 원피스 같이 편안 옷을 입고 가는 것이 좋으며 웨딩 속옷은 별도 준비되어 있기 때문에 기본 속옷만 입고 가면 됩니다. 겨드랑이 제모는 필수겠죠?^^ 피팅비는 샵당 3~5만원 씩 현금으로 준비하면 됩니다. 지각 시 스케줄 진해잉 불가능할 수도 있으니 늦지 않도록 하고 너무 진하거나 내추럴한 화장보다는 적당한 화장이 좋습니다. 휴식 및 식사시간이 별도로 없기 때문에 투어 전 반드시 간단하게 식사를 하는 것이 좋습니다. 투어 시 본식 드레스 느낌 위주로 드레스를 입어보게 됩니다.
드레스 투어 시 샵을 이동하며 여러 벌의 웨딩드레스를 입어보게 되는데 막상 투어가 끝난 후 샵을 고르려고 생각해보면 어느 샵에서 어떤 드레스를 입었는지 잘 기억나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간단하게 샵 명칭과 디자인 등을 메모해 두는 것이 좋습니다.
드레스 투어는 주말보다 평일이 좋으며 오전시간대를 이용하는 것이 유리합니다. 요즘 월요일 휴무인 드레스샵이 많기 때문에 일정확인 후 방문하는 것이 좋습니다.
웨딩드레스 예산은 결혼비용의 5% 정도로 정하며 본인의 체형과 스타일을 고려해 내가 입어 보고 싶은 디자인을 다양하게 스크랩해오는 것도 좋습니다.
리허설 촬영 장소별 웨딩드레스 선택
스튜디오 촬영
리허설 촬영 사진은 대체로 배경, 소품을 이용하거나 자세교정 등 연출을 통해 체형적인 문제는 커버되는 경우가 많으므로 체형에 따른 드레스를 고르는데 시간을 낭비하기 보다는 스튜디오 촬영 세트장을 고려해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야외촬영 / 데이트스냅
자유로운 일상을 화보처럼 연출하는 데이트 스냅과 야외 웨딩촬영이 최근 트렌드입니다. 프리하게 진행되니 만큼 너무 길거나 거추장스러운 드레스보다는 심플한 드레스가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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