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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는이야기

겨울철 이불솜(충전재) 종류 및 세탁 관리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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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철 이불솜(충전재) 종류 및 세탁 관리방법


10월 중순인데도 초여름 날씨가 계속되고 있어요. 이러다가 갑자기 겨울을 맞이해야 하는건 아닌지 모르겠네요~ㅋㅋ

오늘은 겨울철 이부자리에 많이 사용되고 있는 이불솜(충전재)의 종류와 세탁 그리고 관리방법을 간단하게 소개해 드릴까 합니다.





첫번째, 신슐레이트(마이크로 화이바) 

3M의 자체 섬유 조합방식으로 개발된 마이크로 화이바 소재의 충전재로써 초극세사 섬유층 사이에 존재하는 무수한 미세공기층이 단열효과를 일으켜 탁월한 보온성을 유지해 줍니다. 얇고 가벼우며 내구성이 우수해 세탁 후에도 거의 변형을 일으키지 않아 꾸준하게 소비되고 있는 충전재입니다. 관리방법은 물세탁 또는 드라이클리닝 모두 가능하구요. 열 건조도 가능해 드럼세탁기에서 간편하게 돌릴 수 있어 수월하게 관리할 수 있습니다. 





두번째, 양모솜 

포근한 감촉과 도톰한 볼륨감으로 인기가 좋은 양모, 특유의 구불구불한 크림트는 다른 섬유에 비해 보온성이 뛰어나고 습기를 흡수하거나 배출하는 능력이 뛰어나 쾌적한 잠자리를 만들어줍니다. 관리방법은 습기를 잘 흡수하기 때문에 보관을 잘못하면 흡수한 땀이나 지방이 부패해 악취가 나는 경우가 생기므로 자주 그늘에서 말려주고 가끔 일광 소독을 해주는 것을 권장합니다. 




세번째, 구스솜

가볍고 통기성이 좋아 여름에는 시원하고 겨울에는 따뜻하여 오랫동안 사랑받은 충전재인 구스솜, 깃털이 빠지지 않도록 입체 가공 상태를 살피고, 자주 세탁하면 보온력이 떨어지기 때문에 방염 가공된 소창(이불의 안감이나 기저귓감 따위로 쓰는 피륙)을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최근 털빠짐이 없는 무봉제방식의 겉감이 많은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관리방법은 울코스(중성세제)로 단독 세탁해야하며, 가능하면 깃털이 부서지지 않게 약한 강도로 빨아야 하며, 세탁 후에는 서늘한 곳에서 완벽히 건조해 부패를 방지해야 합니다.





네번째, 명주솜 

누에고치에서 뽑은 실로 만든 명주솜은 옛날부터 이불솜으로 많이 사용되었습니다. 부드럽고 가벼우며, 화학솜과 달리 여름에는 시원하고 겨울에는 따뜻한 특징이 있습니다. 단백질로 되어있기 때문에 태우면 머리카락 타는 냄새가 나는 특징이 있습니다. 솜이 뭉치거나 부피가 줄었을 때 한번 틀어주면 보온성과 통기성을 오래 유지할 수 있어 실용적이지만 고급소재라 가격이 만만치 않아 예단 및 혼수용으로 사용됩니다. 관리방법은 물빨래를 할 수 없기 때문에 관리를 잘 해야 합니다. 습기가 없고 햇빛이 좋은 날 일광소독을 해주고, 보관할 때에는 면으로 싸서 이불장 맨 위에 놓아 솜이 눌리지 않게 하는 것이 좋습니다.




지금까지 겨울철 이불솜(충전재) 종류 및 세탁 관리방법에 대해 간단하게 소개해 드렸는데요~ 이떤 충전재가 되었든 그냥 방치해 두면 오래 못 쓴다는 거 명심하시고 주기적으로 관리해 주시면 좋을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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